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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일

전 요양보호사가 2시30분에 왔는데 시간을 1시로 변경이 안된다하여 내가 1시타임에 일하게 되었습니다 여자 어르신인데 담배를 피우시고 담배피우시느라 문을 다 열어놓으시고 훨체어 타고 병원 모시느라 몸살감기가 와서 토하고 어지럽고 도저히 나갈수가 없어서 하루 쉬겠다고 센타에다 전화하고 병원다녀오는중에 센타장 전화옴 전요양보호사가 대타들어갔는데 시간변경가능해서 다시쓰기로 했다고 ~ 어르신과 문제 없었고 하루 아파서 못나갓다고 다른사람 바꾸는 현실 요양보호사 비참합니다 2주만에 갈곳잃음 아무 잘못도 없이. 센터장 하는말 자기들끼리 다 정해서 어쩔수없다고 센터장들 너무 수급자편이고 요양보호사 인격은 발에 때만큼만도 못하고 아 이 일을 계속해야하는지 회의가 느껴집니다 센터 이래도 되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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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일상

할머니 방안에 내린 눈

저는 93세 할머니를 케어하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작년 6월 허리 수술로 거동이 자유롭지 못하여 방안에서 눕거나 앉아 계십니다. 이동하실 때는 엉덩이를 밀거나 엎드려서 기십니다. 그리고 약을 많이 먹기 때문에 입이 쓰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김치나 국 등에 설탕을 넣어 드실 정도이고 식사를 많이 못하십니다. 할머니는 제가 도착하면 늘 바깥 날씨를 물어보십니다. "춥냐?, 바람 부냐?, 해는 떴냐?"라고 .... 올 1~2월에는 다른 해보다 눈다운 눈이 내려 소복히 쌓인 날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흰 눈이 쌓인 어느날 할머니가 자유롭게 걸어서 들고 나셨던 아파트 단지의 모습을 사진 찍어 보여드렸습니다. 할머니는 사진을 유심히 보시더니 그 위치를 인지하시고 참 아름답다고 하시며 고맙다는 말씀을 여러 번 하셨습니다. 흰눈이 소복히 쌓인 아파트 단지의 한 장면이 담긴 사진을 보신 그 날 할머니께서는 봄이 오기 전에 회복되어 내 발로 걸어 나가 개나리꽃이랑 진달래꽃을 보아야겠다고 하시며 입이 쓰단 말씀 안하시고 식사를 평소보다 맛있게 많이 드셨습니다. 할머니의 소망이 현실이 되어 자유롭게 걸어서 방안에만 계시며 궁금해 하셨던 바깥 날씨도 직접 확인하시고 좋아하시는 꽃도 마음껏 보시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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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요양원어르신 돌봄과정에서 격은일입니다

4대보험직장은 아이낳고 처음이라서 참의미있었고 생활고로 시달리다 다니게 되어서 별생각은 없었습니다 제가 돌보는어르신은 3분인데 누워만계시는분,휄체어로 이동시켜드려아하는분,치매어르신 치매어르신은 반복되는말씀.상황에 맞지않는행동 그렇지만 상황속에서도 생활해야되고 돌봄도 해야되다보니 한꺼번에 일이 생기면 난처할때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요양원생활하다보니 식사 잘하는 어르신이 참 좋더라구요 치매어르신은 다를때보다 식사시간때 챙겨드리면 고맙다고 잘 하십니다 어제는 식사를 잘하시는 우리 이쁜어르신 해드렸더니 저보고 이쁘다고 하십니다 힘들긴하지만 그럴때 기분이 덩달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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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일상

할머니 방에 찾아온 겨울

저는 93세 할머니를 케어하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허리 수술로 바깥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여 집안에서 거의 누워계십니다. 이동하실 때는 엉덩이를 밀거나 엎드려서 기십니다. 그리고 식사하실 때는 입이 쓰다고 하시면서 김치나 국에도 설탕을 넣어 드시고 매스겁다며 식사를 많이 못하십니다. 할머니는 제가 도착하면 하루도 빼지 않고 바깥 날씨가 궁금하신지 "춥냐?, 해는 떴냐?"고 물어보십니다. 그럴 때마다 날씨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올 1~2월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린 날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흰눈이 소복히 내린 날 할머니께 보여드리기 위해 할머니가 건겅하실 때 늘 다니셨던 아파트 단지의 눈 쌓인 모습을 사진 찍어 보여드렸습니다. 할머니는 눈 쌓인 거리 모습을 유심히 보시더니 위치를 인지하시고 참 아름답다며 고맙다는 말씀을 여러번 하셨습니다. 동시에 봄이 되기 전에 빨리 나아서 자유롭게 걸어야겠다는 소망을 말씀하시며 사진을 보신 그 날은 입이 쓰다는 말씀하시지 않고 식사를 전보다 많이 드셨습니다. 할머니의 소망이 꼭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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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