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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는 본데가 없으ㅡㅡ

친구의 권유로 팔자에도 없는 요양사 일을 시작햇다 구순을 바라보는 할머니였다 첫 대면날 첫마디가 할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나는 니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엿다 니는 본데가 없다엿다 살면서 이런 소리는 첨들엇다 속으로 수만가지 생각에 사로 잡혓다 시작도 안해서 뗄치울까 생각하다 그래 이왕 발 담군거 한달만 체우고 뗄 치우기로 작정하고 할머니의 험한 말씀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내가 해야할 일만햇다 그러면서 내자랑 같지만 때로는 바보같이착한성품인지라 그래도 최선을 다햇다 보름쯤지나을 무릅 나는 뗄치울 생각을 하고 잇는데 할머니께서 마음이 변하셧는지 니가 내 딸이라며 다정히 대해주셧다 험한말 날릴때는 언제인지ㅡㅎ 그러다 정이 들어 뗄치우지 못하고 할머니께서 요양원 가실때까지 내리 이년을 함께 햇다 지금도 가끔 요양원에 계시는 할머니께 가보기도 한다 지금은 다른곳에서 참 조으신분을 만나 일하고 잇지만 이 일이 끝난다 해도그 할머니가 생각날거 같다 요양일 하며 느낀점은 이일이비롯 험한 일이긴 하지만 참 보람됫 일이라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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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꼼꼼하신 어르신

저는 요양보호사 취득후 처음 재가 일을하고 있어요~남자어르신이라 고민을 했지만 해보기로 했지요.. 아파트에 사시는 데요 너무도 꼼꼼하신 분이라 미소가 절로..재활용 쓰레기를 버려달라고 하셔서 현관을 보는데 쓰레기는 안보이고 박카스 박스만 보이길래 "이건 나 가져가라고 나두신건가" 2초 착각 ㅎㅎ도 잠시 재활용 박카스병 이였다 박카스 박스에 그대로 위 쪽에 테이프로 손잡이 까지 들고 가기 좋으라고 만들어 놔두신거였다 그 뒤로도 재활용 쓰레기 마다 손잡이 음식물에는 일회용 장갑까지 끼어서 놓아두십니다^^너무 꼼꼼하신 우리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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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독거남자분

저는 강원도 원주 길동무라는 곳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입니다. 혼자계시는 할아버지라고 배정받은곳에 가보니 바퀴벌레와 담배냄새 알콜중독으로 최악의 상태였습니다. 할아버지는 노숙자쉼터에서 지내시다가 그곳의 관리대상자이셨습니다. 소주3병과 담배2갑이 하루일상이셨죠. 여러명의 요양보호사님과담배문제로 다툼이 있었고 잦은교체가 있었던터러 아주 예민하고 험악했었죠. 저는 간섭도 하지않고 식사제공과 청소.세탁만하고 귀가하는일상을 보냈습니다. 2주거 지날무렵 할아버지가 말을 걸어왔어요 어디사느냐고요~ 아주 부드러운 음성이였어요 센타에서는 간간이 제게 잔소리도 하라하셨지만 저는 생각이 달랐어요 평생을 자유롭게 떠돌던 노숙자가 제말을 듣겠냐구요. 술을 끊겠냐구요.담배를 끊겠냐구요. 몇달이 지나고 할아버지는 저와 라포형성이되어 농담까지 하는사이가 되었습니두. 사회복지사가 보시고 이렇게 온화한 눈빛은 처음이라고 놀라시더군요. 그뒤로 할아버지는 건강이 나빠지셔서 점점 음식도 못드시고 대소변도 못하시는 상태가 되셨어요. 저는 주말에도 태그를 찍지못하지만 오로지 할아버지 걱정으로 기저귀라도 음식한끼라도 챙겨드리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숟가락으로 죽을 떠넣어드려도 삼키지 못할때 제가슴이 아팠습니다 결국 하루한팩의뉴케어류 지탱하게되어 119를 불류 응급실로 이송되고 보호자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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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일상

진숙아 허리아파~

윤병희어르신께선 가래가 심하셔서 콧줄로 식사를 하십니다.하나뿐인 딸 진숙을 애뜻하게 키우셨지만 진숙은 형편이 어려웠죠.사위가 사온 라면이 그렇게 기쁘셨나봐요.치매를 앓으며 손주를 엎어 키운 생각에 사로잡혀 허리가 얼마나 아프셨으면 아이 데려가라 3일을 고함을 치시고 이틀을 잠만주무셨죠.조금씩 위독해져 입으로 식사를 못하고 경관을 시작하셨죠.1주일 병원생활하시다 요양원으로 돌아오신후로는 진숙이가 매일와서 팔다리 주물러 주며 이야기하고 가곤 했죠. 쌤들도 어르신께서 반응이 없어도 얼굴한번 쓰다듬어 드리고 혼잣말이야기 해드리니 기적 같은 반응이 생겼어요.말문이 터이고 눈동자를 마주쳐 주셔서 눈물이 날것같았죠.조금의 관심이 이렇게 클줄이야 실감 났죠.눈을 마주쳐 주시며 웃는 모습에 새내기 요양보호사난 뿌듯 합니다.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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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소녀같은어머니와 착한아이들

소녀같은어머니를 만난지는7개월째. 이가족의사연 을 접한보호사는 그리오래일을하지못하고자주바뀌는 상황에 제가 이어머니를 만나게되었습니다. 제가하는일은 산책을시키는일입니다. 젊은나이에불구하고 일찍남편을보내고 뇌졸증과신장쇼크로 걸음을제대로걷지못하고 아이들의도움을받는 소녀가독었지요나 그리고 지적장애2명의자식이있습니다 저는 매일 3명과함께하루에6천보씩걷기운동을합니다 2자녀는나이는40대중반이지만 지적수준은초등학생.. 하지만 이 두명의자녀는가을에는 엄마가좋아한다고 하루종일 밤을주워다날리고 봄에는 쑥을캐러다니고 맛있는음식.과일은 항상엄마입으로먼저가고 엄마챙기고 이세상에 정말이런효자효녀는 없을겁니다. 제가아쉬운게있다면 이가족에게 사회의도움이있으면 하는바램입니다. 기초수급이라 정부에서 나오는것두있지만 장애아이들에대한상담이나 지속적인관리가있었으면 좋겠다는생각입니다. 제가 글재주가없어서 이렇게밖에 쓸수없어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박사의사자식들보다 이세상에 이보다더한 효자효녀는 없읗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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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초보 요양보호사의 한달이야기

안녕하세요,저는 1월에 자격증 취득하고,투잡으로 오전에 할머님 요양보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이 천대받는 일이 아닐까? 라는 두려움을 안고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어르신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봉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정서적도움도 드리고 집안청소도 깨끗하게 해드리니 주변분들이 딸같다고도 해주시고,일잘한다고 칭찬해 주시니 신이 나서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할머님의 건강상태가 나빠지면서 발을 삐는 일이 생겼답니다 ㅜ 저는 할머님을 돌보면서 저희 엄마를 모시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직접 한의원에 가실수 없으니 출장한의원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나서 인터넷검색하니 있어서 신청해드렸어요 이 일을 하면서 힘들다는 생각보다 누군가애게 도움을 줄수 있어서 뿌듯하고 제가 모시는 어르신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초보요양보호사의 한달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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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