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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살아요

어느덧 6개월째 접어든 요양보호사 입니다 저는 한집에서 두분을 캐어합니다 아버님은 세상의 모든 여자를 다 좋아하는 분이시어머니는 그런 남편을 올려다 보며 평생을 2%부족한 정을 못찾고 지내고 계십니다 그때문에 남녀관계에 생각이 머물러 있어 의심이 많으셨습니다 심지어는 어머니랑시간 내내 같이 있었는데도 둘이 뭐했냐며 화를 참지 못하고 저의 얼굴에 바르르 떠는 주먹을 들이 대신 적도 있습니다 처음 서너달은 죽어야 한다며 매일 서너번씩 울곤 하셨지요 처음 보는 광경이 안타까웠습니다 삶에 대한 부정적 마음 세상에 대한 자식에 대한 자신의 존재가치를 부정하고 모든게 곱지만은 시선이었습니다 제가 경험은 처음이지만 저 나름대로 어르신 케어에 대한 신념은 갖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소통 이었습니다 마음에 소통. 이었습니다 주변상황이라든가 자식에 대한 생각이 나로 인해 피해준다는 생각이 우울한 감정을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건강한 생각과 건강한 음식 섭취가 내몸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매일매일 햇빛도 보시고 티비도 노래등 즐거운 것만 보시고 예전에 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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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눈빛으로 말해여

어느날ㆍㆍ어르신 눈가의 눈물이 흘러 눈꼽이 누렇게 딱지처럼 붙어있었읍니다ㆍ어르신에게 눈꼽이 지져분해여 닦아드릴께여 딱지가 앉아 불편하셨죠? 라고 말씀드리며 처음 한번 닦아드린후 어르신께 눈을 좀 떠보셔여~ 하고 행동을 하게 해드렸더니 안듣고 모르실거같으신 어르신이 눈을 맞추는듯 눈꺼풀을 어렵게 떠주시더랍니다ㆍ한번더 눈주위의 잘 정리가 안되는 떡진 눈꼽을 눈주의라 조심스레 닦아드린후 어르신께 어르신~ 한번더 눈좀 떠보셔여~ 여쭈니 이번엔 좀더 빠르게 대응하시며 눈꺼풀을 올려 눈을 떠주시네여 ㆍ저도 힘이나서 한번더 깔끔하게. 마무리로 눈주위 닦아드린후 한번더 어르신 눈 한번 더 떠주세여 말씀드리니 눈을 더 좀전보다 빠르게 떠주시더라구여ㆍ정리 다한후 어르신 깔끔하시네여 시원하세여? 여쭈니 빤히 쳐다보시며 눈빛으로 따스함을 보여주시니 나의 하루는. 밥을 먹고 배부른듯 마음이 꽉 찬 뿌듯한 행복한 일상이었답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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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전 요양보호사로 요양원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9년말부터 시작해서 만 4년 반이 되어 갑니다.

요양원에는 46분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는데, 대부분 침상이나, 휠체어 생활을 하십니다. 그중에서도 한 어르신에 애착이 많이 갑니다. 베트남 참전용사로 젊음을 바치고 2004년 토론토 한인회장까지 역임하신 남자 어르신입니다. 한쪽 편마비 증세와 치매경증이신데, 말씀하시는게 어눌하신 편이고 한국어도 서투십니다. 특히 어떤 사연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해도 늙으막히 고국에 아픈 몸을 의지하시러 오신게 애뜻하여 말동무를 열심히 해드립니다. 처음에는 낯설어 하시다가 이젠 친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르신이 저만 찾으시는게 저의 마음이 온전히 전달된거 같아 저도 기쁩니다. 요즘에는 원에서 누구보다 쾌활하게 지내시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같이 생활하시는 한 여자 어르신과 편하게 얘기하시면서 고국의 정을 느끼시는게 눈에 보입니다. 어르신들은 집과 다른 공동생활터인 원에서 처음에는 참적응하시기 쉽지 않습니다. 해서 그분의 이력과 상황을 파악해서 편한 상대가 되어 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듯합니다. 이른바 라포를 형성하면 그분 케어의 반은 성공했다고 보면 됩니다. 내일 여자어르신과의 만남과 대화가 기다려진다는 어르신의 취침인사가 오늘 이런저런 일로 지친 저의 마음을 달래줍니다. 어르신 오래오래 원에서 좋은 추억 쌓아 가십시요.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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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일상

결혼하고 시부모님과 함께 살다 시어머님께서 아버님보다 먼저 돌아가시는 바람에 홀시아버님을 18년 모시고 살앗습니다 직장다니면서 홀시아버님을 모시기엔 나름 어려움이 잇엇지만 시아버님 사랑도 많이 받고 살앗습니다 5년전에 95세에 돌아가셧지만 아버님께서 생전에 좋아하셧던 음식을 보면 아버님이 문뜩문뜩 생각납니다 직장에서 퇴직하고 주간보호센터에서 2년전부터 근무를 하게되엇습니다 성격도 다 다르시고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하시다 보니 힘든부분도 많지만 내부모님 생각해서 말한마디도 상냥하게 하려고 한답니다 시부모님 모시고 살앗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연세가 잇으시다보니 돌아가시는분도 봐야할때는 내부모님이 돌아가신거 처럼 울음이 나기도 한답니다 요양보호사 일을 하는 동안까지 성심성의껏 해보려 합니다 이순희

좋은일자리는 내마음 먹기 달려잇는듯 합니다 열씨미 하면 보람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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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천사로 바뀐 어르신

근무한지 얼마 안 돼서 2등급 어르신을 맡게 되었습니다 근무하기 전 정보를 주시는데 쉽지 않을 거라고 욕도 살아오면서 듣지도 못한 욕을 듣게 될 거라고 치매가 있어서 의심도 있다고 정말 쉽지 않은 집일 거라고 주위에서 그렇게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한편으로는 걱정했습니다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근무한지 4일째 되는 날 정말 제가 살아오면서 듣지도 못한 욕을 듣게 되고 tv에서 요양 보호사들이 어르신들을 어떻게 했다라는 뉴스가 나오면 막무가내었습니다 요양보호사들 다 죽어야 된다고 집 앞에 나오다가 다리 부러지려 입에 담지도 못하는 욕설과 세상에 살아오면서 듣지도 못한 욕을 어르신한테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얘기했지요 그 한 사람 때문에 요양보호사들 자체를 욕을 하지 말라고 말했을 때 어르신이 언성으로 저한테 다시 화살이 돌아왔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신랑 6과 저희 엄마 욕을 무작위로 막 했습니다 그럼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르신한테 차분하게 설명했지요 제가 훔쳐 간 것도 아니고 제가 어르신한테 못 해 드린 것도 아니고 저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 아빠처럼 모셨다고 그래서 전 정말 어디에 가든 부끄럽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대로 퇴근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어르신한테 제가 사과했습니다 저 땜에 마음 상처 입었다면 푸시라고 그리고 나서 안아 드렸습니다 사랑해요 어르신 죄송합니다 마음 푸세요 싸우지 말고 잘해 보아요 그랬더니 정말 언제 그랬냐는 듯 어르신이 바뀌었습니다 그 뒤로는 욕을 하지 않고요 고맙다고 여사님 감사하다고 자식보다 낫다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옆에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열심히 어르신 옆에서 어르신 돌봐 드리면서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악마에서 천사로 바뀌었습니다 다들 주위에서 놀랍니다 그분이 그렇게 바뀔 줄 몰랐다고 진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람이 바뀔 수도 있구나 나는 걸 알게 됐다고 그래서 전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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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